광주시, 드론 띄워 환경오염 특별합동단속…9월 한 달간 전방위 점검
2025년 08월 28일(목) 10:55 가가
세계양궁선수권·디자인비엔날레 맞춰 무관용 원칙 적용
광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 특별합동단속에 나선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9월 한 달 동안,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지역 산업단지 11개소를 포함해 민원이 집중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단속의 가장 큰 특징은 드론 활용이다. 광범위한 지역을 한눈에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공장이나 사업장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광주시는 드론 영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관리 실태, 폐기물 불법 투기, 환경법령 준수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중대한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광주시 사회재난과가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현장에서 적발된 사례를 강력히 처벌해 법질서를 확립에 나선다.
다만 영세사업장에는 처벌 일변도가 아닌 개선 유도형 지원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시설과 공정을 진단하고 기술 자문을 제공해 스스로 환경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국제행사 기간뿐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해 ‘깨끗한 광주’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드론을 활용한 단속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효과적인 환경관리가 가능하다”며 “사업장 스스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염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9월 한 달 동안,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의 가장 큰 특징은 드론 활용이다. 광범위한 지역을 한눈에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공장이나 사업장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광주시는 드론 영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관리 실태, 폐기물 불법 투기, 환경법령 준수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중대한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광주시 사회재난과가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현장에서 적발된 사례를 강력히 처벌해 법질서를 확립에 나선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드론을 활용한 단속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효과적인 환경관리가 가능하다”며 “사업장 스스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염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