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오룡동 오피스텔서 화재···4명 경상
2025년 08월 22일(금) 09:40

<광주북부소방 제공>

새벽에 광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경상을 입었다.

22일 광주북부소방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께 광주시 북구 오룡동의 6층짜리 한 오피스텔 5층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화재가 난 세대에서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왼쪽 손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5층 세대가 전부 불에 타 소방 추산 189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에탄올 가스 램프를 사용하기 위해 연료를 붓다가 침대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 중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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