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만들기 나서
2025년 07월 28일(월) 10:35
어린이보호구역 112곳 안전시설 개선
기종점 노면표시·횡단보도 정비…운전자 시인성↑
광주시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112곳에 대한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514개소 중 112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사업으로 지난 2023년 7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종점 노면표시’를 명문화함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정비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는 83개소를 정비했고 나머지 어린이보호구역 319개소에 대해서도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고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