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동항서 경유 56ℓ 해상 유출돼
2025년 06월 08일(일) 12:10 가가
여수 국동항 해상에서 경유가 유출돼 해경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여수해경은 지난 5일 오전 8시께 여수시 국동항 내 냉동창고 앞 해상에 경유 56ℓ가 유출돼 방제 작업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방제함정과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현장에 투입해 오염 확산을 차단 조치했다.
경유는 인근에 계류 중이던 어선 A호의 연료탱크 에어벤트(공기관) 부위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호에는 지난 3월 주입해 둔 연료가 채워져 있었으며, 이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연료 부피가 팽창한 상태에서 파도에 의해 선박이 기울어지면서 연료 일부가 넘친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책임 소재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여수해경은 지난 5일 오전 8시께 여수시 국동항 내 냉동창고 앞 해상에 경유 56ℓ가 유출돼 방제 작업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방제함정과 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현장에 투입해 오염 확산을 차단 조치했다.
당시 A호에는 지난 3월 주입해 둔 연료가 채워져 있었으며, 이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연료 부피가 팽창한 상태에서 파도에 의해 선박이 기울어지면서 연료 일부가 넘친 것으로 추정됐다.
해경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책임 소재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