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함께…서구,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 서비스
2025년 06월 05일(목) 00:00
광주시 서구가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서구 평생교육 브랜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의 대표 프로그램인 ‘런투유’를 장애인을 위한 강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런투유는 강사가 직접 학습자에게 찾아가 문화 예술, 인문학, 취미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구는 기존 런투유 프로그램을 장애인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평생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장애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애인 교육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 30명을 선발해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 5인 이상으로 운영되던 학습모임을 3인 이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신청은 전자우편(lifelong80@korea.kr)으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행복교육과(062-360-709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런투유는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서비스”라며 “학습 대상을 장애인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평등하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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