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우미건설 사장 “민간 건설 기업 역량 발휘 위해 규제 개선 필요”
2025년 04월 03일(목) 18:10 가가
'건설산업 재탄생을 위한 혁신 전략 세미나'서 업계 대표로 발표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은 “민간 건설 기업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 지도 도입 등 합리적인 규제 개선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산업 재탄생을 위한 혁신 전략 세미나’에 업계 대표 토론자로 참석해 “영국 규제 지도 사례를 참고한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론에는 남영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이복남 서울대 교수, 황기연 카이스트 교수, 김한수 세종대 교수, 한승헌 연세대 교수, 박수진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 사장은 발표된 전략의 핵심 키워드였던 ‘공정과 상생, 사람 중심, 산업 내 자정 노력’ 등에 공감하면서 “이제 건설 기업들도 사회적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재탄생 전략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산업의 반복되는 실패는 근본적 구조 개혁 없이 임시방편에 그친 대응 방식만 반복해 온 탓”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 전반의 중심 가치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건설산업이 과거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할 기회다”면서 “민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김 사장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산업 재탄생을 위한 혁신 전략 세미나’에 업계 대표 토론자로 참석해 “영국 규제 지도 사례를 참고한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발표된 전략의 핵심 키워드였던 ‘공정과 상생, 사람 중심, 산업 내 자정 노력’ 등에 공감하면서 “이제 건설 기업들도 사회적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재탄생 전략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