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축사에서 소 2마리 감전사…누전 추정
2025년 03월 28일(금) 14:24
장흥의 한 노후 축사에서 소 2마리가 누전으로 감전돼 폐사했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0분께 장흥군 대덕읍 한 축사에서 소 2마리가 감전돼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축사에는 소 8마리가 있었으며, 감전된 2마리를 제외한 다른 소는 이상이 없었다.

조사 결과 축사 지붕 위에 있던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면서 철제 지붕과 기둥을 타고 전류가 흘렀고, 기둥 인근에 있던 소들이 감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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