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 ‘반짝 추위’
2025년 03월 27일(목) 20:40
29일 아침최저 영하 2~4도
주말 동안 광주·전남에 영하권 기온의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7일 비가 내린 데 이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28일부터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떨어질 전망이다.

주말부터는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를 보이겠고, 30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3~3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8일 밤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28일 새벽까지 5㎜ 안팎으로 내리다 그치겠으며, 이후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가 있겠으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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