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년 03월 20일(목) 17:15 가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수출 소상공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수출 소상공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 광주은행을 비롯한 4대 지방은행들이 지역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 및 수출시장 다각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로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별 매입외환 포괄보증’ 제도를 도입한다.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신용장 방식의 수출 거래에 대해 기업당 최대 10만달러 한도로 최장 180일 이내 매입외환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지역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무역보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은행-공사 간 전자보증 시스템 연결 및 상호 협력도 강화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대내외 무역 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와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신규로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별 매입외환 포괄보증’ 제도를 도입한다.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신용장 방식의 수출 거래에 대해 기업당 최대 10만달러 한도로 최장 180일 이내 매입외환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대내외 무역 여건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와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