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월드컵경기장서 홈경기 치른다
2025년 03월 19일(수) 21:35 가가
광주FC의 광주월드컵경기장 이전이 확정됐다.
광주는 19일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홈경기장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까지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사용했던 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안방으로 해 2025 시즌을 치른다.
광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경기장 시설 기준 변경에 따라 홈경기장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전하는 절차를 추진했었다.
광주축구전용구장은 길이 97m, 관중석 7800석(유료 기준)에 불과해 ‘K리그 경기장 시설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2027년부터 K리그1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여기에 광주축구전용구장 매점, 화장실, MD샵 등 편의 시설도 간이로 마련돼있어 팬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광주는 편의 시설이 구축돼 있고, 우천 시 피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설치된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홈경기장을 변경하기 위해 광주시·광주시체육회 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광주는 올 시즌 K리그1 개막전이었던 2월 15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 이어 3월 1일 FC안양과의 4라운드 홈경기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다.
한편 기존에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던 광주축구전용구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는 U15 선수단 생활관 마련을 추진하고, 프로선수단의 효율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실내 훈련장을 증축할 계획이다. 또 광주FC 역사 전시관 구축, 대관 사업 추진 등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19일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홈경기장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까지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사용했던 광주는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안방으로 해 2025 시즌을 치른다.
광주축구전용구장은 길이 97m, 관중석 7800석(유료 기준)에 불과해 ‘K리그 경기장 시설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2027년부터 K리그1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여기에 광주축구전용구장 매점, 화장실, MD샵 등 편의 시설도 간이로 마련돼있어 팬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광주는 편의 시설이 구축돼 있고, 우천 시 피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설치된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홈경기장을 변경하기 위해 광주시·광주시체육회 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광주는 U15 선수단 생활관 마련을 추진하고, 프로선수단의 효율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실내 훈련장을 증축할 계획이다. 또 광주FC 역사 전시관 구축, 대관 사업 추진 등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