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동차업계 모빌리티 혁신 ‘씽씽씽’
2025년 02월 27일(목) 20:25
완성차·부품사·유관기관 다짐대회
광주지역 완성차 기업과 부품 기업, 유관기관들이 ‘광주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모빌리티 씽씽씽 혁신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지금 여기서 광주 모빌리티 씽~씽~씽~ 혁신이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다짐대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 광주 공장장,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 홍종의 미래모빌리티산학연협의회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 완성차기업, 자동차부품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다짐대회 구호인 ‘씽씽씽’은 영문 ‘Think, Sync, Things’의 첫음절을 땄다. 첫번째 ‘씽’은 ‘Mobility of think’으로 ‘생각하는 모빌리티’를, 두번째 ‘씽’은 ‘Mobility of sync’으로 ‘초연결 모빌리티’를, 세번째 ‘씽’은 ‘Mobility of things’으로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담았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이날 광주시, 기아 오토랜드 광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부품기업 6개사,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11개 기업기관은 지역 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위한 ‘광주 모빌리티 혁신 공동협력 결의서’에도 서명했다.

광주시는 미래차 관련 인프라 및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완성차기업은 지역 부품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하며, 부품기업은 완성차기업과 협력해 부품산업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모빌리티산업 유관기관은 기업 맞춤형 지원 등 기술역량 강화 등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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