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재선거 눈길끄는 관전 포인트는 이것?
2025년 02월 27일(목) 12:15 가가
담양은 지난 4회 지방선거(2006년) 이후 줄곧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던 지역이다.
이 때문에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민주당 공천 심사가 사실상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들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당원·지역민을 대상으로 국민참여경선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경선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를 획득한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상대로 한 번 더 투표해서 후보자를 뽑는 결선투표제로 실시키로 했다.
이 공천 경쟁 과정을 거친 승자가 조국혁신당 후보 등과 본선을 치르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역 정치권 전망이다. 다만, 일부 후보들은 27일 열리는 후보자 설명회 과정에서 감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유불리를 따져 경선 참여 여부를 검토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무소속 출마는 가능하다.
조국혁신당 후보로는 현직인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이 군수 후보로 나서게 된다. 담양에서는 현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외에 다른 출마자는 거론되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이렇게되면 지난해 치러진 영광·곡성 재선거와 마찬가지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내리 3선 군수를 지내며 지역 내에서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최형식 전 군수의 의중도 후보 간 경쟁 구도를 흔들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 평가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이 때문에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민주당 공천 심사가 사실상 본선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민주당은 경선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를 획득한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상대로 한 번 더 투표해서 후보자를 뽑는 결선투표제로 실시키로 했다.
이 공천 경쟁 과정을 거친 승자가 조국혁신당 후보 등과 본선을 치르는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역 정치권 전망이다. 다만, 일부 후보들은 27일 열리는 후보자 설명회 과정에서 감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유불리를 따져 경선 참여 여부를 검토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무소속 출마는 가능하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