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고승환·복싱 임애지, 대한체육회 체육상
2025년 02월 26일(수) 21:35
광주·전남 체육인 5명 수상

복싱 임애지가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표창패를 들고 있다. <임애지 인스타그램>

광주·전남 체육인 5명이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광주시청 육상 고승환, 화순군청 복싱 임애지, 광주체고 육철수 교장,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 김백수 전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이 각각 경기, 학교체육, 생활체육, 지도 부문에서 체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상 국가대표 고승환은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지난해 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고, 국제대회에서도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애지는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복싱 최초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며 복싱 역사를 새로 썼다.

육철수 교장은 과학적 훈련법을 통해 체육 인재를 양성하며 학교체육 발전에 기여했고, 이용범 파크골프협회장은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하며 종목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김백수 전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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