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광주서구청 펜싱팀, 전국실업선수권대회 금빛 찌르기
2025년 02월 25일(화) 21:05 가가
전남 박소형 에페 개인전 금
광주 남·여 단체전 동반 우승
광주 남·여 단체전 동반 우승
전남도청과 광주서구청 펜싱팀이 제27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빛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남도청 박소형<사진>은 지난 2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마무리된 이번 대회에서 에페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단체전 준우승도 이끌었다.
박소형은 여자일반부 에페 개인전 16강에서 같은 팀 박새롬을 15-10으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8강에서는 충북도청의 노선경을 15-13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박하빈을 15-11로 제친 박소형은 결승에서는 화성시청의 이수빈을 15-9로 누르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소형은 지난 1월 열린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한 이후 이번에도 개인전 정상에 등극하며 실력을 뽐냈다.
박소형은 “요즘 체력 훈련과 기술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그 결과가 잘 나타난 것 같다. 김용율 감독님께서 부담을 덜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서구청은 이번 대회에서 남·여 단체전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정함·김재원·이승현·김대언은 남자일반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익산시청을 37-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영미·최은숙·정지윤·김수빈은 전남도청과 맞붙은 여자일반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45-40으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이정함과 정지윤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특히 전남도청 박소형<사진>은 지난 2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마무리된 이번 대회에서 에페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단체전 준우승도 이끌었다.
4강에서 박하빈을 15-11로 제친 박소형은 결승에서는 화성시청의 이수빈을 15-9로 누르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소형은 지난 1월 열린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한 이후 이번에도 개인전 정상에 등극하며 실력을 뽐냈다.
이정함·김재원·이승현·김대언은 남자일반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익산시청을 37-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영미·최은숙·정지윤·김수빈은 전남도청과 맞붙은 여자일반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45-40으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이정함과 정지윤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