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식빵 언니
2025년 02월 18일(화) 20:41 가가
‘배구여제’ 김연경 은퇴 투어
3월 11일 광주서 페퍼스 상대
3월 11일 광주서 페퍼스 상대
배구 코트 위 김연경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원정 고별 은퇴 투어’가 펼쳐진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주장 김연경은 지난 13일 폭탄 선언을 했다. 그는 지난 13일 GS칼텍스 서울Kixx전을 마친 뒤 “이번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를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KOVO는 지난 17일 각 구단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김연경의 은퇴 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은퇴 투어는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지난 16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 종료 후 자체 은퇴식을 열어준 것이 시작점이 됐다.
각 구단들은 홈경기 시 김연경에게 구단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김연경의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오는 3월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6라운드 경기를 통해 고별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 2005-2006시즌 V리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데뷔 첫 시즌부터 주전을 꿰찼고, 그 해 신인선수상과 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그는 V리그 역대 최다 6번의 정규리그 MVP와 13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또 그는 V리그를 누빈 지난 7시즌(2005-2006, 2006-2007, 2007-2008, 2008-2009, 2020-2021, 2022-2023, 2023-2024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는데, 이는 V리그 5시즌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유일하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주장 김연경은 지난 13일 폭탄 선언을 했다. 그는 지난 13일 GS칼텍스 서울Kixx전을 마친 뒤 “이번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를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이번 은퇴 투어는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지난 16일 흥국생명과의 홈경기 종료 후 자체 은퇴식을 열어준 것이 시작점이 됐다.
각 구단들은 홈경기 시 김연경에게 구단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김연경의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오는 3월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6라운드 경기를 통해 고별전을 치른다.
또 그는 V리그를 누빈 지난 7시즌(2005-2006, 2006-2007, 2007-2008, 2008-2009, 2020-2021, 2022-2023, 2023-2024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는데, 이는 V리그 5시즌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유일하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