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감동 잇는다…전남, 동계체전 첫날 금빛 질주
2025년 02월 18일(화) 19:50 가가
바이애슬론 혼성계주·스키 알파인 강다현·크로스컨트리 이윤주 금
크로스컨트리 조다은·전다경 은메달 획득도…전남, 종합 8위 목표
크로스컨트리 조다은·전다경 은메달 획득도…전남, 종합 8위 목표


전남 바이애슬론팀이 18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티모페이 랍신, 함해영,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스타로두비치 알렉산더. <전남도체육회 제공>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이 18일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전남 선수단은 대회 첫날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강다현(여수삼일중 3년)은 이날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대회전 여중부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대회에서 회전과 복합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강다현은 이날 한층 여유로운 모습으로 1분11초 13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전남 바이애슬론팀도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혼성계주에서 전남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스타로두비치 알렉산더, 티모페이 랍신,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함해영 순으로 계주 경기를 펼친 전남은 1시간 15분 24초 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바이애슬론 혼성계주 2위에 오른 전북(정민성·김하빈·고은정·이현주)은 전남에 3분 06초7 뒤진 1시간 18분 31초 0을 기록했다.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전남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윤주(다시초 6년)는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초부 클래식 2.5km에서 9분 19초 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조다은(화순제일중 3년)은 같은 곳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클래식 5km 경기에서 17분 55초 0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105회 대회까지 3년 연속 크로스컨트리 5관왕에 등극했던 조다은은 이날 경기 중 내리막길 커브 코스에서 앞서 넘어져 있던 선수와 부딪히면서 1위 강원도 이하빈(진부중 2년·17분 53초 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클래식 5km에서는 전다경(전남체고 1년)이 18분 09초 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남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크로스컨트리 남초부 클래식 2.5km에서는 최지호(화순초 6년)가 8분 33초 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첫날부터 값진 성과를 거둔 전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8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 첫 출발이 좋은 만큼 내일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전남 선수단은 대회 첫날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강다현(여수삼일중 3년)은 이날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대회전 여중부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바이애슬론팀도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혼성계주에서 전남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스타로두비치 알렉산더, 티모페이 랍신,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함해영 순으로 계주 경기를 펼친 전남은 1시간 15분 24초 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전남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윤주(다시초 6년)는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초부 클래식 2.5km에서 9분 19초 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105회 대회까지 3년 연속 크로스컨트리 5관왕에 등극했던 조다은은 이날 경기 중 내리막길 커브 코스에서 앞서 넘어져 있던 선수와 부딪히면서 1위 강원도 이하빈(진부중 2년·17분 53초 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클래식 5km에서는 전다경(전남체고 1년)이 18분 09초 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남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크로스컨트리 남초부 클래식 2.5km에서는 최지호(화순초 6년)가 8분 33초 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첫날부터 값진 성과를 거둔 전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8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 첫 출발이 좋은 만큼 내일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