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적생 권성윤 “‘놀라운 팀’서 우승 노리겠다”
2025년 02월 04일(화) 19:25 가가
“디테일 살아있고 색깔있는 광주 축구 매력…열심히 적응 중”
새 팀에서 적응을 끝낸 ‘이적생’ 권성윤(23)이 광주FC에서 반전의 시즌을 노린다.
올 시즌 광주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정효볼’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적을 하면서 선수단 재구성이 이뤄지고 있다. 그만큼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새 얼굴에 대한 기대도 크다.
미드필더 권성윤도 이정효 감독이 주목하는 새 전력 중 하나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연계 플레이가 뛰어난 그는 볼 간수 능력에서도 자신감을 보인다. 무엇보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측면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정효 감독의 지도 아래 축구 시야를 넓히고 있는 그는 ‘놀라운 팀’ 광주에서 우승의 순간을 꿈꾼다.
권성윤은 “또래 (조)성권이랑 (변)준수가 있어서 편하게 팀에 잘 적응했다”며 “광주라는 팀은 특별했다. 밖에서 봤을 때 플레이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조직적이고 서로 잘 맞는 것 같았다. 팀으로 뭉친 느낌이었다. 또 광주의 축구 색깔이 있어서 엄청 재미있게 봤었다”고 이야기를 해다.
이어 “팀에 와서 생활해 보니 엄청 신기하고 ‘이런 팀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왜 광주가 이렇게 화제가 됐던 건지 알게 됐고, 몸으로 느껴보니까 확실히 광주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 팀의 생활에 빨리 적응했지만 광주 축구는 어렵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생각하면서 광주 축구를 익혀가느라 바쁘지만, 그만큼 기대감도 크다.
권성윤은 “모든 면에서 다 생각하고 해야 한다. 공격도 잘해야 되는데 공격하다가 뺏겼을 때 감독님이 원하시는 압박을 할 수 있게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또 템포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을 못 했었다”며 “적응을 해도 어렵지만 감독님, 코치님들이 많이 잘 알려주신다. 수비적인 부분도 공격적인 부분도 잘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 같다. 더 연습을 해야하지만 이해하고 같이 맞추다 보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성윤에게는 광주의 세밀함이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이다. 세밀하게 배우고,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권성윤은 “디테일한 부분이 달랐다. 전술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다르고 이를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니까 그런 게 좀 달랐던 것 같다. 생각을 안 하면 축구를 못하기 때문에 항상 생각하고 공부하고 영상 보고 또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이렇게 해야만 따라갈 수 있다. 그래서 광주가 좋은 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성윤은 공격의 실마리가 돼 승리를 이끌고, 완벽한 수비로 승점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권성윤은 “오른쪽, 왼쪽 가리지 않고 사이드백을 보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빌드업할 때 중앙에서 푸는 역할을 많이 요구하신다. 또 사이드백은 수비이기 때문에 수비를 잘해야 골을 안 먹기 때문에 수비 위치 그런 부분을 주문하신다”며 “같이 훈련하고 경기해 보니까 광주 선수들이 진짜 다 가진 능력이 있다. 하고자 하는 분위기도 좋다. 그리고 워낙 감독님이 잘 가르쳐 주시니까 우리는 거기에 맞게 잘하면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CLE부터 시작해서 경기에 들어가고, 선수들과 리그까지 좋은 성적 내면서 나도 성장하고 팀도 좋은 성적을 받으면 좋겠다”며 “감독님이 10개의 포인트를 이야기하셨다. 일단 7개만 해보자고 하셨는데 골을 넣으면 좋지만 확률적으로 도움을 더 많이 할 것 같아서 크로스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포인트적인 부분에서는 7개, 10개 이상 그게 목표다. 그리고 팀의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올 시즌 광주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정효볼’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적을 하면서 선수단 재구성이 이뤄지고 있다. 그만큼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새 얼굴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정효 감독의 지도 아래 축구 시야를 넓히고 있는 그는 ‘놀라운 팀’ 광주에서 우승의 순간을 꿈꾼다.
권성윤은 “또래 (조)성권이랑 (변)준수가 있어서 편하게 팀에 잘 적응했다”며 “광주라는 팀은 특별했다. 밖에서 봤을 때 플레이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조직적이고 서로 잘 맞는 것 같았다. 팀으로 뭉친 느낌이었다. 또 광주의 축구 색깔이 있어서 엄청 재미있게 봤었다”고 이야기를 해다.
권성윤은 “모든 면에서 다 생각하고 해야 한다. 공격도 잘해야 되는데 공격하다가 뺏겼을 때 감독님이 원하시는 압박을 할 수 있게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또 템포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을 못 했었다”며 “적응을 해도 어렵지만 감독님, 코치님들이 많이 잘 알려주신다. 수비적인 부분도 공격적인 부분도 잘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것 같다. 더 연습을 해야하지만 이해하고 같이 맞추다 보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성윤에게는 광주의 세밀함이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이다. 세밀하게 배우고,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권성윤은 “디테일한 부분이 달랐다. 전술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다르고 이를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니까 그런 게 좀 달랐던 것 같다. 생각을 안 하면 축구를 못하기 때문에 항상 생각하고 공부하고 영상 보고 또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이렇게 해야만 따라갈 수 있다. 그래서 광주가 좋은 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권성윤은 공격의 실마리가 돼 승리를 이끌고, 완벽한 수비로 승점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권성윤은 “오른쪽, 왼쪽 가리지 않고 사이드백을 보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빌드업할 때 중앙에서 푸는 역할을 많이 요구하신다. 또 사이드백은 수비이기 때문에 수비를 잘해야 골을 안 먹기 때문에 수비 위치 그런 부분을 주문하신다”며 “같이 훈련하고 경기해 보니까 광주 선수들이 진짜 다 가진 능력이 있다. 하고자 하는 분위기도 좋다. 그리고 워낙 감독님이 잘 가르쳐 주시니까 우리는 거기에 맞게 잘하면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CLE부터 시작해서 경기에 들어가고, 선수들과 리그까지 좋은 성적 내면서 나도 성장하고 팀도 좋은 성적을 받으면 좋겠다”며 “감독님이 10개의 포인트를 이야기하셨다. 일단 7개만 해보자고 하셨는데 골을 넣으면 좋지만 확률적으로 도움을 더 많이 할 것 같아서 크로스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포인트적인 부분에서는 7개, 10개 이상 그게 목표다. 그리고 팀의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