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사퇴
2025년 02월 02일(일) 20:25 가가
후임에 ‘경제통’ 홍성국 전 의원…“경제 위기 극복”
더불어민주당은 사의를 표명한 주철현(여수갑)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홍성국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로 삼자는 취지의 인선이다”고 설명했다.
홍 전 의원은 증권사 평사원에서 시작해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미래에셋대우 사장까지 오른 인물로 현재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영입 인재로 합류해 세종갑 지역구에 전략 공천돼 당선됐으나, 지난해 총선에서는 “객관적 주장마저 당리당략으로 폄하를 당하는 등 후진적 정치구조의 한계를 느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홍 전 의원은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주도한 싱크탱크 ‘일곱 번째 나라 LAB’ 소속이기도 하다.
또 주철현 의원은 지난달 31일 “도당위원장으로 민주정권 창출에 전념하겠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남도당위원장인 주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해 9월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과 함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최고위에 합류했다.
주 의원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와 혼란을, 민주당의 본산인 전남에서부터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면서 “민주당의 심장인 전남도당이 앞장서서 윤석열과 내란 동조 세력이 무너뜨린 민주주의와 헌법질서를 완전히 회복하고, 기필코 민주정권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김윤덕 사무총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로 삼자는 취지의 인선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영입 인재로 합류해 세종갑 지역구에 전략 공천돼 당선됐으나, 지난해 총선에서는 “객관적 주장마저 당리당략으로 폄하를 당하는 등 후진적 정치구조의 한계를 느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홍 전 의원은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주도한 싱크탱크 ‘일곱 번째 나라 LAB’ 소속이기도 하다.
전남도당위원장인 주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해 9월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과 함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최고위에 합류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