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전남도체육회…대통령 표창 등 수상
2025년 02월 02일(일) 19:35

전남도체육회가 최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정부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치하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조성실 부회장(왼쪽)과 박경채 본부장(오른쪽)이 송진호 도체육회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가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 유공자를 다수 배출했다.

도체육회는 최근 전남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정부 포상 전수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과 함께 개최됐다.

전남에서 펼쳐졌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2023년)’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24년)’의 성공 개최에 크게 이바지한 총 31명의 체육인이 대통령·국무총리·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실 도체육회 부회장과 박경채 행정지원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조 부회장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박 본부장은 대회 업무를 총괄하며 전반적인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과 정회진 도체육회 전문체육지원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강강원 도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조성철(전라남도체육회 이사․신안군체육회장), 이석(전남골프협회 회장), 양만열(전남에어로빅힙합협회 회장), 김도형(전남볼링협회 전무이사), 이재신(전남씨름협회 전무이사), 김양호(전남유도회 전무이사), 최형구(전남자전거연맹 전무이사), 안우상(전남테니스협회 전무이사), 심귀철(전남육상연맹 전무이사), 김종신(광양시체육회 사무국장), 심재근(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 김판국(무안군체육회 사무국장), 이진태(곡성군체육회 사무국장), 노재윤(여수시체육회 사무국장), 한효상(함평군체육회 사무국장), 박용국(목포시체육회 사무국장), 여승천(영암군체육회 사무국장), 국석주(담양군체육회 사무국장), 이승현(전남근대5종연맹 담당관), 이명규(전남복싱협회 담당관), 김민석(전남카누연맹 담당관), 김수민(전남펜싱협회 담당관), 신준식‧노윤미‧최태범‧이동규(이상 전라남도체육회 직원) 등 27명에게 돌아갔다.

또 2024년 전남체육 진흥 역할을 다한 공로자들에게도 대한체육회장상, 전라남도지사상 등이 주어졌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회 활동 지원에 큰 역할을 한 김남석 도체육회 생활체육지원부 주임, 김양필 나주시체육회 차장, 손은주 광양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디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2024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우수 리그’에서는 영암군배구협회가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쓴 공로로 전국 체육회 가운데 2위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임호혁 도체육회 홍보마케팅부 대리가 ‘전라남도지사상’을 받았고, 2024년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 우수강사에게 주어지는 ‘대한체육회장상’은 김유미(광양시체육회), 최영훈(영암군체육회), 김지수(장흥군체육회) 강사가 차지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