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크랙’ 황재환·‘장신 센터백’ 진시우로 공수 강화
2025년 01월 30일(목) 13:20 가가
황재환, 쾰른 II·울산·부천서 경험…드리블·전진성 우수
진시우, 190㎝ 큰 키 활용한 제공권·빌드업 능력 탁월
진시우, 190㎝ 큰 키 활용한 제공권·빌드업 능력 탁월
광주FC가 전북 현대 출신의 장신 센터백 진시우(22)로 수비진 높이를 보강했다. 앞서 광주는 울산HD, 부천FC 등에서 활약한 ‘크랙’ 황재환(23)으로 화력도 강화했다.
광주는 30일 경기항공고-연세대 출신의 진시우를 임대 영입했다. 190cm·80kg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싸움에서 강점을 보이는 그는 연세대 재학 시절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또 큰 키를 활용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도 기용되는 등 멀티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인 그는 2023년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 축구정기전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진시우는 당시 대회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북현대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전북 B팀(현재 N팀)에서 주로 활약하며 18경기에 출전한 진시우는 K리그1 3경기에도 나와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ACL2 4경기에도 나서는 등 프로 첫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광주는 진시우에게 빌드업 가담 능력 등을 바탕으로 한 현대 축구 트렌드에 맞는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진시우는 “광주에서 활약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설레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대중-현대고 출신의 황재환은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 실력을 앞세워 U-17, U-20, U-23 대표팀을 지낸 ‘특급 유망주’다.
U17 대표 당시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대표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한 황재환은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FC 쾰른(독일)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울산 입단과 동시에 쾰른에 임대된 그는 쾰른 II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 도전에 나선 그는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장식하는 활약을 펼치면서 19경기에 출전했다.
황재환은 2024년 부천으로 임대를 떠나 12경기 1도움을 올리는 등 K리그 통산 3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유형의 선수인 그는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만드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고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겠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30일 경기항공고-연세대 출신의 진시우를 임대 영입했다. 190cm·80kg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싸움에서 강점을 보이는 그는 연세대 재학 시절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전북 B팀(현재 N팀)에서 주로 활약하며 18경기에 출전한 진시우는 K리그1 3경기에도 나와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ACL2 4경기에도 나서는 등 프로 첫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진시우는 “광주에서 활약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설레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U17 대표 당시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대표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한 황재환은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FC 쾰른(독일)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울산 입단과 동시에 쾰른에 임대된 그는 쾰른 II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 도전에 나선 그는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장식하는 활약을 펼치면서 19경기에 출전했다.
황재환은 2024년 부천으로 임대를 떠나 12경기 1도움을 올리는 등 K리그 통산 3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유형의 선수인 그는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만드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고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겠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