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성가롤로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
2025년 01월 22일(수) 17:50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순천성가롤로병원에서 심뇌혈관질환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순천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았다.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으로 전남 동부권 도민의 심뇌혈관질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뇌혈관질환은 도내 사망원인 중 2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발병 후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자 24시간 365일 응급 시술 및 수술, 퇴원환자 예방 관리교육 및 지역홍보 등을 담당한다. 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요시 신속한 이송으로 치료 및 전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가롤로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3년간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심뇌혈관 중환자실, 신경계 중환자실, 뇌졸중 집중치료실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발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사업 필요성과 지역 의료불균형 논리를 개발해 적극 대응해 왔다.

전남도는 향후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119구급대, 보건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민 대상 교육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