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학술상
2025년 01월 22일(수) 00:44 가가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 연구성과 발표
광주보훈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부장(전남의대 명예교수·사진)이 최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히스톤 디아세틸라제 I 형및 IIa 형의 동맥경화증 및 혈관석회화에 대한 역할’에 대한 연구로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이어 ‘타이거 레볼루션 스텐트 개발의 임상연구경험’에 대한 특강을 했다.
정명호 교수는 동맥경화증, 혈관석회화 및 심부전증 예방을 위한 기초연구를 오랜 세월 동안 진행했다. 또한 전남대병원 기해진 연구교수팀과 히스톤 디아세틸라제에 대한 많은 연구 논문을 국제학회지에 발표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혈관석회화 및 심부전증 예방제 개발에 성공해 특허 등록한 바 있다. 특히 2020년에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단 과제로 선정되었던 타이거 레볼루선 스텐트 개발 연구과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타이거 레볼루션 스텐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코팅 심혈관 스텐트로써 혈전과 재협착이 발생하지 않았고 미국 특허 등록하여 범부처 사업단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발표하게 되었다.
정명호 교수는 전남대병원 안영근, 김주한, 홍영준, 심두선, 조경훈, 김민철, 안준호, 이승헌, 현대용, 오석, 박대성 교수팀과 함께 다양한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많은 논문 발표와 특허를 등록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의 동맥경화증 및 혈관석회화 예방에 관한 기초연구 및 타이거 레볼루션 스텐트와 같은 재협착 및 혈전이 발생하지 않은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 노력은 정명호 교수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추진위원장으로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정명호 교수는 논문 2021편과 특허 86 건, 저서 97권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