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력 난동 반드시 일벌백계해야”
2025년 01월 20일(월) 14:02
20일 김영록 전남지사 SNS에 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상상도 못할 일”
“가짜뉴스 선동, 내란행위 추종 세력 등도 엄벌해야”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입 사태와 관련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뒤흔든 폭력 난동으로 규정하고 반드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며 “사법 계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서부지법 습격 폭력사태에 온 국민이 경악했다”며 “해방 정국 혼란기를 맞은 듯한 일부 폭도들의 무법천지가 2025년에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무법천지가 재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폭력 난동사태에 직접 가담한 자들은 물론 부정선거 가짜뉴스로 사회 혼란을 선동하고 윤석열 내란행위를 국민 저항권 운운하며 추종하는 세력들까지 준엄한 법의 심판대에 세워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석열의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국격이 떨어지고 대외 신인도가 주저앉았다”며 “여기에 법치주의까지 뒤흔든 이번 서부지법 난동으로 또 얼마나 국격과 대외 신인도에 큰 충격을 줄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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