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정부, 여·야 민생추경부터 시작하라”
2025년 01월 19일(일) 10:25 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누구도 흔들 수 없다”
19일 SNS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소회 밝혀
19일 SNS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소회 밝혀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부, 여·야 정치권에 하루 속히 민생 추경부터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무너진 서민경제, 골목상권부터 중대기업까지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지난 12월 3일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으로 인해 정치적 혼란이 극에 달하고, 여·야 정치권 모두 이 문제에 매몰되면서 환율 급등, 주가 폭락, 소비 침체 등 민생 문제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이 구속된 이상 우선 국민의 일상을 챙기기 위한 노력과 함께 내란 세력에 대한 준엄한 법적 심판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관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다”며 “국민을 배반한 내란 수괴의 결말은 준엄한 법적 처벌과 헌법적 파면 뿐임을 전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무너진 민생경제에 집중해 챙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