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마약 취해 경찰에 전화한 20대 남성 구속 기로
2025년 01월 17일(금) 16:15

광주북부경찰서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누범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될 기로에 놓였다.

광주북부경찰은 20대 남성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5시께 광주시 북구 오치동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마약 투약 후 경찰에 전화해 “살려달라”고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A씨에게서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A씨는 경찰조사에서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입수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로 출소해 누범기간 중이라는 점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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