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가 살아야 경제가 산다”…광주시, 소비촉진 캠페인 나서
2024년 12월 24일(화) 21:50 가가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소비자단체협의회도 동참
市 시작으로 5개 자치구와 출자·출연기관 릴레이 참여
市 시작으로 5개 자치구와 출자·출연기관 릴레이 참여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오전 광산구 송정역에서 열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지속되어온 경기침체에 ‘12·3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더욱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상인연합회, 광주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광주시를 시작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출자·출연기관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냉각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연말연시 행사·모임 계획대로 진행하기, 전통시장·동네 상점 이용하기, 직장 인근 식당 이용하기 등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소비진작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과 상생카드 특별 할인도 홍보했다. 광주시는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추진한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공동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높인다. 이를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광주상생카드 예상 발행 규모는 1000억원이다.
강 시장 등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골목식당 활성화를 위해 1913송정역시장 인근 국밥집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강 시장은 “소비가 살아야 민생경제가 살 수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씩 힘을 모아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시는 또 이날 점심을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지정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청 공무원들은 이날 광주시청 인근 골목 식당 등을 이용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진작 확산을 위해 연말연시 소규모 행사 및 모임 소상공인 식당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상점가 제품 구입하기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상인연합회, 광주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광주시를 시작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출자·출연기관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연말연시 행사·모임 계획대로 진행하기, 전통시장·동네 상점 이용하기, 직장 인근 식당 이용하기 등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소비가 살아야 민생경제가 살 수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씩 힘을 모아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시는 또 이날 점심을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지정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청 공무원들은 이날 광주시청 인근 골목 식당 등을 이용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진작 확산을 위해 연말연시 소규모 행사 및 모임 소상공인 식당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상점가 제품 구입하기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