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순천대 ‘전남 국립의대 설립’ 행보 본격화
2024년 12월 19일(목) 18:50 가가
이달말 통합 신청서 제출키로
탄핵 정국에도 전남 최대 현안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목포·순천대의 통합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대는 지난 12일 대학 구성원들을 상대로 한 통합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18일 도민 설명회를 열고 목포대와의 통합 일정·절차 등을 소개했다.
앞서, 목포대도 지난 11일 도민 설명회를 열고 통합 절차를 위한 행보를 계획대로 진행중이다.
양 대학은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대학 구성원 대표 12명씩 24명으로 구성된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지난달 27일 출범한 뒤 매주 1~2회 통합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양 대학은 애초 계획대로 통합 신청서를 이달 말 교육부에 제출하는 등 통합에 따른 후속 절차를 밟아나가면서 전남 최대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전남도는 통합대학이 글로벌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고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최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지난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 형태로 발표한 약속사항 이행을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학 통합과 의대 설립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에 ‘대국민 약속사항 이행’을 지속 건의하고 오는 2025년 1월 신설 예정인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대는 지난 12일 대학 구성원들을 상대로 한 통합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18일 도민 설명회를 열고 목포대와의 통합 일정·절차 등을 소개했다.
양 대학은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대학 구성원 대표 12명씩 24명으로 구성된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지난달 27일 출범한 뒤 매주 1~2회 통합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양 대학은 애초 계획대로 통합 신청서를 이달 말 교육부에 제출하는 등 통합에 따른 후속 절차를 밟아나가면서 전남 최대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총력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최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지난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 형태로 발표한 약속사항 이행을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