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플레이오프 목표로 뛰겠다”
2024년 12월 18일(수) 20:40 가가
광주시체육회서 미디어데이, 2024-2025 H리그 출사표
전지훈련 새 멤버들과 합 맞춰…1월 2일 경남 상대 개막전
전지훈련 새 멤버들과 합 맞춰…1월 2일 경남 상대 개막전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기치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광주도시공사는 18일 광주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한 SOL Pay 24-25 핸드볼 H리그’를 앞둔 각오를 다졌다.
오세일 감독은 이날 “2년 연속 부상으로 사실 많이 힘들었다. 올해는 부상 없이 광주가 새롭게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시즌 광주도시공사 선수단은 레프트윙 서아루·김서진, 레프트백 김지현·이아현, 피봇 김금순·박지호·연지현, 센터백 김금정·송혜수·김지선, 라이트윙 김수민·조연서, 라이트백 정현희, 골키퍼 이민지·유정원으로 구성됐다.
연지현, 김지선, 조연서는 지난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통해, 이민지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뉴페이스’다.
광주도시공사는 내년 1월 2일 오후 6시 청주 SK호크스아레나 경기장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총 21경기의 대장정을 치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전지훈련을 떠나는 광주도시공사는 SK슈가글라이더즈, 중국 장수팀, 한국체대 선수단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엔 광주로 돌아와 시즌 첫 경기에 앞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은 서아루는 “내년에 8개 구단 중 가장 어린 팀이 되는데 새로운 선수들이랑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랑 같이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겠다”며 “무거운 분위기보다 친구 같은 분위기로 얘기를 해야 운동할 때도 좋은 분위기가 될 것 같다. 같이 훈련한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첫날보다 다음 날 더 손발이 잘 맞춰져 가는 것 같다. 전지훈련을 통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맏언니인 김금순은 이날 ‘독특한 신입’으로 연지현 선수를 꼽았다.
김금순은 “연지현 선수가 장난기가 많다. 원래 있었던 것처럼 언니들이랑 잘 어울리고 있다”며 “다들 기존 선수들이랑 합도 금방 맞출 수 있고 적응도 빨리 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 감독은 “연지현 선수가 팀 피봇으로 수비 중 가장 어려운 가운데 수비를 해줘야 되기 때문에 (전지훈련에서) 그걸 얼마나 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 실업팀 선수들과의 몸싸움이라든가 스피드 이런 것들을 과연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가서 한번 경기를 해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 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조금씩 손발을 맞춰가면서 여기서 못했던 것들을 통해 부족한 면이나 단점 같은 것도 보고 오겠다”며 “열심히 해서 첫 게임에서부터 한번 좋은 단추를 꿰어보겠다”고 시즌 출발의 목표를 밝혔다.
/글·사진=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도시공사는 18일 광주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한 SOL Pay 24-25 핸드볼 H리그’를 앞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광주도시공사 선수단은 레프트윙 서아루·김서진, 레프트백 김지현·이아현, 피봇 김금순·박지호·연지현, 센터백 김금정·송혜수·김지선, 라이트윙 김수민·조연서, 라이트백 정현희, 골키퍼 이민지·유정원으로 구성됐다.
연지현, 김지선, 조연서는 지난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통해, 이민지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뉴페이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전지훈련을 떠나는 광주도시공사는 SK슈가글라이더즈, 중국 장수팀, 한국체대 선수단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은 서아루는 “내년에 8개 구단 중 가장 어린 팀이 되는데 새로운 선수들이랑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이랑 같이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겠다”며 “무거운 분위기보다 친구 같은 분위기로 얘기를 해야 운동할 때도 좋은 분위기가 될 것 같다. 같이 훈련한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첫날보다 다음 날 더 손발이 잘 맞춰져 가는 것 같다. 전지훈련을 통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맏언니인 김금순은 이날 ‘독특한 신입’으로 연지현 선수를 꼽았다.
김금순은 “연지현 선수가 장난기가 많다. 원래 있었던 것처럼 언니들이랑 잘 어울리고 있다”며 “다들 기존 선수들이랑 합도 금방 맞출 수 있고 적응도 빨리 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오 감독은 “연지현 선수가 팀 피봇으로 수비 중 가장 어려운 가운데 수비를 해줘야 되기 때문에 (전지훈련에서) 그걸 얼마나 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 실업팀 선수들과의 몸싸움이라든가 스피드 이런 것들을 과연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가서 한번 경기를 해보면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 감독은 “전지훈련에서 조금씩 손발을 맞춰가면서 여기서 못했던 것들을 통해 부족한 면이나 단점 같은 것도 보고 오겠다”며 “열심히 해서 첫 게임에서부터 한번 좋은 단추를 꿰어보겠다”고 시즌 출발의 목표를 밝혔다.
/글·사진=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