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지혁, 4년 26억에 FA 계약
2024년 12월 16일(월) 19:31 가가
삼성 라이온즈가 내야수 류지혁<사진>과 4년 최대 26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16일 “류지혁과 계약금 3억원, 4년 연봉 합계 17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6억원 등 총액 2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류지혁은 두산과 KIA를 거쳐 지난해 7월 포수 김태군과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인 류지혁은 작전 수행 능력은 물론 리더십에서도 좋은 모습 평가를 받았다.
류지혁은 “삼성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 트레이드되고 나서 얼른 삼성이라는 팀에 녹아들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구)자욱이형과 (강)민호형이 계속 같이 하자고, 꼭 필요하다고, 어디 가지 말라고 얘기해줬다”며 “한국시리즈에서 진 것을 잊지 못하고 있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삼성은 16일 “류지혁과 계약금 3억원, 4년 연봉 합계 17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6억원 등 총액 2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류지혁은 두산과 KIA를 거쳐 지난해 7월 포수 김태군과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류지혁은 “삼성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 트레이드되고 나서 얼른 삼성이라는 팀에 녹아들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구)자욱이형과 (강)민호형이 계속 같이 하자고, 꼭 필요하다고, 어디 가지 말라고 얘기해줬다”며 “한국시리즈에서 진 것을 잊지 못하고 있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