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전국실업복싱대회서 금빛 활약
2024년 12월 10일(화) 21:35
임애지·서동근·박초롱 1위

화순군청 복싱팀이 9일 마무리된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화순군청 제공>

화순군청 복싱팀이 ‘제12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금빛 활약을 펼쳤다.

전국 14개 실업부 남·녀 총 60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남 화순의 임애지 복싱 체육관(전 하니움 체육관)에서 열렸다.

화순군청 서동근(남자 -60kg급), 임애지(여자 -57kg급), 박초롱(여자 -51kg급)은 이번 대회에서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서동근은 부전승과 WO(워크오버)승으로 가볍게 결승에 진출한 뒤, 이예찬(성남시청)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임애지는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랐고, 강예니칼네이로(영주시청)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초롱도 부전승과 WO승으로 결승에 올랐고, 강도연(보령시청)에 ABD(경기 포기)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박초롱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또한 화순군청은 선현욱(-91kg급)이 은메달을, 박진원(-75kg급)과 박수인(-69kg급)이 동메달을 더하면서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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