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대 우주쇼 “별똥비 내린다”
2024년 12월 10일(화) 19:35 가가
국립광주과학관, 유성우 천문행사
13일 영산강수변공원 ‘거징이쉼터’
13일 영산강수변공원 ‘거징이쉼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이 올겨울 최대 우주쇼인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맞아 천문교육행사 ‘쌍둥이와 목금토성’을 개최한다.
천문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산강 수변공원 ‘거징이쉼터(첨단대교 옆, 광주 북구 신용동 352)’에서 진행된다.
유성(별똥별)은 유성체가 지구의 중력에 의해 매우 빠른 속도로 지구로 떨어지면서 밝은 빛줄기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다수의 유성이 한꺼번에 떨어지며 별비처럼 보이는 천문 현상이 유성우(별똥비)로, 이는 천체가 우주에 흩뿌린 잔해대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파에톤이 우주에 흩뿌린 잔해대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로, 매년 12월 중순에 만나볼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1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8월)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리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 오전 10시에 극대를 이루며, 전후로도 며칠간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천체관측 전문가의 별자리 설명을 포함한 유성우 관측을 체험하며, 다양한 천체망원경과 쌍안경으로 밤하늘의 달과 별, 목성, 금성, 토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천문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산강 수변공원 ‘거징이쉼터(첨단대교 옆, 광주 북구 신용동 352)’에서 진행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파에톤이 우주에 흩뿌린 잔해대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로, 매년 12월 중순에 만나볼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1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8월)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리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 오전 10시에 극대를 이루며, 전후로도 며칠간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