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설현장서 1억 상당 공구 훔친 불법체류자 구속
2024년 12월 05일(목) 19:55 가가
전국 건설현장을 돌며 1억여원 상당의 건설공구를 훔친 불법체류자가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은 5일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A씨를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차례에 걸쳐 전동드릴, 유압절단기 등 1100만원 상당의 건설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서울·강원·대전 등을 돌며 총 140여점의 공구(1억여원 상당)를 훔쳐 광산구에 있는 자기 집(원룸)에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구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일부 공구는 고향에 갈 때 가져가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서부경찰은 5일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A씨를 야간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차례에 걸쳐 전동드릴, 유압절단기 등 1100만원 상당의 건설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구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일부 공구는 고향에 갈 때 가져가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