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좌회전하던 차량이 가로등 덮쳐
2024년 12월 05일(목) 11:05

5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4가의 한 도로에서 SUV가 가로등을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독자 제공>

광주 도심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인도를 올라타 가로등을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

5일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시 동구 충장로4가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SUV가 가로등을 충격했다.

A씨 차량은 금남로에서 충장로 NC웨이브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던 중 인도를 올라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 충격으로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 차량 1대와 지상변압기를 덮쳤다.

지상변압기 케이스는 가로등에 의해 소폭 밀려났으나, 정전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전 또한 충격을 받은 지상변압기 이상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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