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인 단체, “장애인 권리 약탈자 윤석열 탄핵하라”
2024년 12월 04일(수) 10:45 가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를 비롯한 전국 장애인 단체들도 “비상계엄선포가 반헌법·반민주적 행위”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4일 장차연은 ‘윤석열을 거부한다. 국회는 윤석열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윤 대통령을 두고 “헌법 파괴자이며 민주주의 파괴를 시도한 반민주 내란범”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렸다.
장차연은 “윤석열 정권은 장애인의 권리를 외쳤다는 이유로 장차연을 탄압했고, 집권 이후 줄곧 장애인 권리를 갈라치고,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무시하고, 장애인수용시설정책을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과 의무를 수행할 것을 기대했지만, 헌정 질서마저 어지럽히는 현 사태에 이르러, 기대와 기다림이 허망한 것이었음을 참담한 심정으로 뼈저리게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장차연은 앞으로도 ‘장애인권리 약탈자’들을 탄핵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4일 장차연은 ‘윤석열을 거부한다. 국회는 윤석열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윤 대통령을 두고 “헌법 파괴자이며 민주주의 파괴를 시도한 반민주 내란범”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렸다.
이어 “그럼에도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과 의무를 수행할 것을 기대했지만, 헌정 질서마저 어지럽히는 현 사태에 이르러, 기대와 기다림이 허망한 것이었음을 참담한 심정으로 뼈저리게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