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공공보육 이용률 52.7%
2024년 12월 03일(화) 22:00
6년 새 23.6%p 증가…어린이집 3곳→28곳으로 늘어
광주시 남구의 공공보육 이용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올해 남구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28곳으로 늘어나면서 지난달 기준 공공보육 이용률이 52.7%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보육 이용률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전체 아동 중 국공립·직장·사회복지법인 등 정부 지원을 받는 유형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공공보육 이용률이 늘수록 부모의 보육비 부담이 줄어들고, 보육교사의 고용이 안정된다는 것이 남구의 설명이다.

남구의 공공보육 이용률은 2018년 6월 기준 29.1%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늘어 지난달 52.7%로 6년 새 23.6%p 증가했다. 공공보육 이용률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이 28.16%, 사회복지법인·직장 어린이집 이용률이 24.54%다.

2018년 3곳에 불과했던 남구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2019년 4곳, 2020년 13곳, 2021년 16곳, 2022년 23곳, 2023년 24곳, 2024년 28곳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남구는 2025년 국공립 어린이집 4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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