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2024년 12월 02일(월) 20:25
13일까지 69개 일자리 3만6348명…노인공익활동사업 등
광주시는 “오는 13일까지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3만63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69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는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사업 2만6502명 ▲보육시설보조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5923명 ▲매장운영 등 공동체사업단 2754명 ▲민간업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사업 1169명이다.

모집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 기준을 충족하면 가능하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광주시 거주 시민이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년과 달라진 사업내용은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 신청 때 취업지원대상자(국가유공자 등) 가점이 신설되고, 가족인 요양보호사의 참여가 허용된다.

희망자는 13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 노인일자리여기(www.seniorro.or.kr),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는 소득수준과 활동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발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안전교육 및 직무교육 등을 받고 본격 사업에 참여한다.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하고 활동비 29만원을 지급받으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근무시간에 76만100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지급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