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선거 금품 의혹’ 나주시의회 압수수색
2024년 12월 02일(월) 19:30 가가
전남경찰, 강제수사 나서
경찰이 후반기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나주시 기초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주시의회에 수사관을 보내 일부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뇌물공여·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나주시의회 A의장 등 기초의원 10명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6월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나주시의원 총 16명(더불어민주당 1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 중 의장 A씨를 포함해 대부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A의장은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주시의회에 수사관을 보내 일부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6월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나주시의원 총 16명(더불어민주당 1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 중 의장 A씨를 포함해 대부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A의장은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