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급병원 일반의 충원도 ‘난항’
2024년 12월 02일(월) 19:00 가가
전남대·조선대병원 지원자 없어
광주·전남 상급병원이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시 일반의 채용에 나섰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의정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지난 1일 중단됨에 의정갈등이 더욱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피해는 환자에게 계속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진행된 제3차 진료전담의사 모집 공고의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다.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3차례 모집공고에서 채용은 4명에 그쳤다.
조선대병원도 응급의학과 진료교수와 일반의 채용 공고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지원자가 없는 상황이다.
양 대학병원 정부의 의료 개혁 1차 과제인 ‘중환자 중심 병원’ 전환 준비에는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양 대학병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손이 부족한 만큼 일반의가 들어오면 병원 구조변경에 도움이 되겠지만, 미복귀 상황을 산정하고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큰 차질은 없다”면서 “정부정책에 맞춰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의정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지난 1일 중단됨에 의정갈등이 더욱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피해는 환자에게 계속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3차례 모집공고에서 채용은 4명에 그쳤다.
조선대병원도 응급의학과 진료교수와 일반의 채용 공고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지원자가 없는 상황이다.
양 대학병원 정부의 의료 개혁 1차 과제인 ‘중환자 중심 병원’ 전환 준비에는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