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선박 급유 중 연료 100여ℓ 유출…방제 완료
2024년 12월 02일(월) 09:20

여수해경 소속 직원들이 1일 오후 여수 앞바다에 유출된 기름의 방제작업을 하고있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 해상에서 급유 작업중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여수시 돌산읍 인근 해상 정박지에서 급유선 A호(299t급·석유제품 운반선)가 화물선 B호(1999t급 )에 급유 작업을 하던 중 기름이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선박 연료인 저유황중질유 100여ℓ가 유출됐다. 해상에는 검은색 기름띠(길이 200m, 폭 5m)가 발생했다.

해경은 오일펜스와 흡착포 등을 이용해 3시간여만에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기름유출의 정확한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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