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앙여고, 광주환경교육대상 ‘에코스쿨’ 수상
2024년 12월 01일(일) 19:25 가가
환경교육 등 11개 프로그램 운영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가 ‘제24회 광주환경교육대상’에서 대상인 ‘에코스쿨’을 수상했다.
‘광주환경교육대상’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에 기여한 학교, 교원, 학생을 발굴·표창해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금호중앙여고는 지난 3월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활동, 국제교류를 통한 환경의식 확대, 생태전환교육실천 프로젝트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5명의 담당 지도교사들은 120명의 단원을 모집해 4월부터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활동’을 벌였다. 고체 치약·샴푸바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을 조사하고 쓰레기를 줍는 ‘기후위기 페임랩’, 자급자족 식생활 ‘리틀 포레스트’ 등 11개 프로그램이다. <사진>
김희경 교사는 학생들이 8개 국가를 대표해 참여하는 방식의 국제환경올림픽을 기획했다. ‘하나 뿐인 지구, 어떻게 살릴것인가?’를 주제로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 용수 사용량 줄이기 등 3개 종목을 운영하고, 학생들은 포스터 제작, 캠페인 UCC제작, PT발표 등을 통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환경보존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온라인을 통해 일본학생들과 교류하며 한·일 공동벽화 제작 등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 김추령 작가 강연, 광주천 수질 개선 활동, 저탄소 실천 동아리 활동 등을 전개했다.
김희경 교사는 “학생들이 건강한 지구를 지키는 노력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환경의 중요성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광주환경교육대상’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에 기여한 학교, 교원, 학생을 발굴·표창해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금호중앙여고는 지난 3월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활동, 국제교류를 통한 환경의식 확대, 생태전환교육실천 프로젝트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