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회생법원 2026년 3월 문 연다
2024년 11월 28일(목) 21:00

지난해 개원한 광주법원 종합청사 별관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에 도산사건을 전문으로 처리하는 특수법원인 광주회생법원이 2026년 3월 문을 열게 됐다.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광주·대전·대구에 회생법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

개정안 통과로 서울·수원·부산등 3곳에 설치된 회생법원이 광주에도 설치된다. 광주회생법원은 광주고법 관할(광주·전남·전북·제주)의 도산사건을 처리하게 된다.

광주회생법원을 위한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지 않고 기존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법원 종합청사에 들어서게 된다. 법조계에서는 광주회생법원이 생기면 전문성있는 재판부에 의해 신속한 처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인천 고등법원과 대전·대구 회생법원 설치안도 통과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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