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연결관 파손, 경유 4000여ℓ 고속도로 유출
2024년 11월 27일(수) 21:42

26일 오후 장흥군 부산면 영암-순천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의 경유가 누출돼 소방대원들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장흥소방 제공>

고속도로를 달리던 유류운반 탱크로리의 연결관이 파손돼 경유 4000여ℓ가 도로로 유출됐다.

27일 장흥소방과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께 장흥군 부산면 영암-순천 고속도로 순천방면에서 도로를 달리던 25t 탱크로리에서 경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파편이 연결관을 파손시켜 적재됐던 경유가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경유 3만2000여ℓ 중 4000여ℓ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 등 관계당국은 방재작업을 진행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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