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초,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2연패
2024년 11월 26일(화) 22:05
무안초 핸드볼 꿈나무들이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무안초 핸드볼 선수단은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무안초는 조별 예선 1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부전승으로 오른 4강에서 대구사수초를 24-1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무안초는 나주 금천초를 상대로 14-11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무안초는 올해 출전한 4개의 전국 핸드볼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 4월 전국종별핸드볼대회 여초부 3위,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 7월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초부 준우승을 차지한 무안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기분 좋게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해선 감독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작년에 이어 우승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계속 핸드볼을 할 수 있게 하는 사기 진작이 된 것 같다”며 “대회가 있을 때마다 늘 응원 와주시고 꾸준히 지원해 준 무안군과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전용 구장 등 지역 핸드볼 인프라가 많이 확대돼서,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향한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다. 동계 훈련도 열심히 해서 내년 소년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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