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으로 하나되는 광주…시민체육대회 개최
2024년 11월 21일(목) 19:55
23~24일 빛고을체육관 등

지난해 열린 제35회 광주시민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민이 체육으로 하나 되는 제36회 광주시민체육대회가 23·24일 열린다.

대회는 광주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총 9개 종목에 5개 구의 동호인 735명이 경기에 참가한다.

지역 동호인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과 시민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시민과 함께 빛나는 광주’를 목표로 행사를 갖는다.

23일에는 사전 경기로 검도, 야구, 축구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검도는 서석중·고등학교 체육관, 야구는 북구종합운동장, 축구는 보라매축구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강기정 광주시장과 전갑수 시체육회장, 5개 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앞서 시 대표 줄넘기와 에어로빅 선수단의 시연 행사가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 한마음 계주, 계란 릴레이, 슈퍼볼 굴리기 계주 등 6개의 어울림 경기가 진행된다.

빛고을체육관에는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포토존과 양궁 체험 부스를 비롯해 시민체력증진센터의 건강관리 부스, 협약병원과 한의원의 의료지원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광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구 가족센터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근 시체육회는 5개 구 가족센터와의 협약식을 통해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을 위해 다문화 가정, 1인 가족 등에 대한 체육활동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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