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하권 강추위 … 얼음 얼고 서리 내려
2024년 11월 21일(목) 19:20
주말인 23일부터 광주·전남지역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다 토요일인 23일 아침 기온이 5~10도 가량 떨어지겠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낮 최고기온은 12~15도에 분포하겠고, 23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2~5도, 24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8도 등 주말 사이 영하권 강추위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찬 기운을 머금은 공기가 광주·전남 지역으로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23일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높겠다.

다음주 25일부터 기온은 평년(최저 0~6도·최고 11~15)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저기압이 광주·전남 지역을 통과하면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광주·전남지역에 초속 15m 안팎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