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광주시 동구 인문동아리 활동을 마무리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2024년 인문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2024년 인문동아리 지원사업’은 주민 인문 역량 제고와 인문 정신 확산을 위해 동구가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올해는 41개 동아리 325명이 학습모임을 운영하면서 인문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동아리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1년 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인문 동아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불어 성장해 가는 인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아리 사례발표를 통한 자체평가, 참여자들의 소감 공유, 학습 과정에서 도출된 독서토론일지·문집·어반스케치 작품전시·낭독공연 등 개별 동아리들의 향후 계획 공유 등이다.

특히 올해는 인문 학습 동아리들이 신춘문예 당선(봄날의시), 미술대전 입선(한시바람), 시낭송대회 수상(마음토닥토닥) 등의 결실을 맺었다고 동구는 설명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