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페퍼스 승리 기원 시구
2024년 11월 19일(화) 20:20
22일 홈경기 참관 등
광주FC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이어 배구 코트 위를 뜨겁게 달군다.

광주 허율·정지훈·변준수·조성권이 오는 22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2라운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승리를 기원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 연고 프로스포츠구단으로서 페퍼스를 응원하고, 지난 2023년 페퍼스 선수단이 광주 응원을 위해 홈경기를 참관한 것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선수단은 시구 후 사인볼 10개를 관중석을 향해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페퍼스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을 상대하며, 14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페퍼스는 지난달 22일 정규리그 개막전 승리 이후 7연패를 기록해 현재 여자부 6위(1승 7패·승점 4)에 자리해 있다. 광주의 응원에 힘입어 페퍼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14승 4무 19패·승점 46)는 지난 37라운드 결과 K리그1 잔류를 확정했으며, 24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2024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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