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 통합 의대 설립 지원 결의
2024년 11월 19일(화) 19:35
도청서 집행위원회 7차회의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박종)는 19일 전남도청에서 집행위원회 7차회의를 열고 통합 의대 설립 지원에 온힘을 쏟을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의 역량을 집중, 전남도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기반이 될 통합의대가 성공적으로 설립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박종 범도민추진위 공동 집행위원장은 “두 대학의 통합 합의에 따른 전남 통합의대 추진은 오는 2026학년도 개교를 위한 최적의 대안이며 200만 전남도민이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대학 추천 이후에 정부가 의대 설립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범도민추진위도 온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 및 대학병원 신설 지역을 정부에 추천하기 위한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도 이날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열고 목포·순천대 통합 합의에 따라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을 ‘통합 국립의대’로 최종 결정했다.

용역기관은 또 설립방식에 대한 정합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통합의대 계획서를 검토하고 자문하는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합의에 따른 환영 성명도 잇따르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목포대·순천대 총장을 잇따라 만나 ‘통합 합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통합 전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 출자출연기관장으로 구성된 ‘전남도 공공기관장협의회’, 전남도관광재단, 전남관광협회,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광주전남시도민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한국학호남진흥원, 전남사회단체연합회, 전남어린이집연합회, 이통장연합회도 이날 목포·순천대의 대학 통합 합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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