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기업·투자사 전략적 만남으로 투자 기회 확대 나서다
2024년 11월 19일(화) 17:10
‘AICollabo DAY’ 진행…네트워킹 협력 가능성 확대
투자 유치 전략부터 1대1 맞춤형 상담 등 큰 호응

19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AI Collabo DAY’ 행사 참석자들이 기업 투자 관련 주제 강연을 듣고 있다.<인공지능융합사업단 제공>

광주시가 지역 내 인공지능(AI) 기업과 투자사간 전략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해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19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AI Collabo DAY’를 개최하고, AI 기업과 투자사 간의 협력 강화 및 투자 기회 확대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AI 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투자 유치 전략 세미나와 AI 기업의 미니 IR(투자설명회), 1대1 투자 상담 등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공유했다.

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관희 본부장의 ‘스타트업 기업의 IR을 위한 준비사항’,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의 ‘투자사가 말하는 투자 결정 이유와 매력적인 IR’,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의 ‘기업이 알아야 하는 투자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하는 알찬 강연도 진행됐다.

특히 AI기업 5개사는 미니 IR 발표를 통해 투자사와 직접 소통하고,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투자사 8개사와 AI 기업 25개사는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투자 상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도 냈다.

행사는 자유 네트워킹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AI 기업과 투자사 간의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AI 기업과 투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AI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산업단은 이 같은 투자기회 확대사업은 물론 AI 관련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들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코디네이팅 운영, AI 전문인력 맞춤형 채용지원, 광주 AI 전문가 자문, 광주 AI창업캠프 운영 등이며, 이번 ‘AI Collabo DAY’ 행사는 AI기업지원 네트워킹 운영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AI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 조달과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AI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