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홍영기)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홍영기 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격 합의하고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결정한 것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도민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외딴섬과 산간벽지가 많고 노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이 통합 의과대학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원장은 “양 대학이 협력을 통해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통합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힘과 지혜를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